심형래
심형래가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전성기 시절 수입이 재조명되고 있다.
심형래는 지난해 방송된 JTBC `힐링의 품격`에는 8~90년대 영구 캐릭터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심형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심형래는 수많은 유행어와 코미디뿐만 아니라 음반, CF, 영화까지 종횡 무진 활약했던 당시의 소득 상황을 털어놓으며 과거의 인기를 과시했다.
그는 "연예인 소득 1위였다"며 "80년대 초 1년에 120억씩 벌었다. 지금으로 따지면 1천억이 넘는다. 당시 TV 출연은 돈을 거의 안줬다. ‘유머 1번지’ 한 코너 당 1만8천을 받았고, 라디오는 9800원이었다. 난 광고, 행사, 밤무대, 영화 등으로 돈을 벌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당시 안성기가 영화 출연료로 1500만원을 받을 때였는데, 난 2억을 받았다. 광고도 1년 계약을 하면 7천만원을 받았다. 지금으로 따지면 16억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