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설을 맞아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상품대금 6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 자금 운용 상황을 감안해 당초 11일로 예정된 결제 대금 지급일을 일주일 앞당겼다. 3300여개 협력사가 총 600억원을 조기에 받게 됐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명절 시즌 소비 수요가 일시에 몰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마련한 정책”이라며 “지속적 상생협력과 실질적 지원 시스템을 지속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렌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