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대표 홍기융)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플랫폼 ‘퀵사인(QuickSign)’이 FIDO(Fast IDentity Online)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큐브는 “‘퀵사인’이 FIDO 표준규격 적합성을 검증받아 국제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로써 ‘퀵사인’은 추가 작업 없이 FIDO인증을 받은 전세계 인증 및 결제기술과 연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FIDO Alliance는 본인 확인을 해주는 온라인 인증 국제표준 단체로 삼성전자, 구글, 페이팔,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마스터 등 약 200여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는 “이번 ‘퀵사인’ FIDO인증은 알리페이, 페이팔, 삼성페이 등 기존 FIDO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인증 및 결제 기술을 ‘퀵사인’에 바로 연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최근 특허 등록을 받은 행위적 특징 기반 본인인증 기술인 생체수기서명 인증기술도 상반기 중 FIDO인증을 획득하겠다”고 밝혔다. 시큐브는 핀테크 사업 진출 선언 이후 지난 11월 금융감독원 PG사업자 등록과 금융보안원 Q인증 보안컨설팅, 행위 특징기반 본인인증 수기서명 기술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