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금리 규제 공백에도 햇살론 같은 정책 서민대출을 잘 활용한다면 소득이나 신용도 등 대출자격 조건이 좋지 않은 서민층도 충분히 연 7~9%대의 낮은 금리가 가능하다.
최고금리를 규제하고 있던 대부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는 공백으로 인하여 미등록 불법대부업체의 영업행위가 문제가 되는 등 여전히 고금리로 고통을 받는 서민층이 적지 않다.
종전 최고 금리인 34.9%를 초과하는 고금리를 불법적으로 수취할 우려가 있고 미등록 업체들이 서민들을 상대로 급전을 대가로 불법 수수료를 받아낼 우려가 있어 소비자들은 주의를 요한다.
이러한 고금리의 피해를 줄이고자 정부에서 내놓은 연8%안팎의 저금리 정책서민대출 햇살론은 기존 고금리 전환과 더불어 생활비 등 신규자금 이용에도 유용하여 인기가 높다.
원래 2015년말 종료 예정이었던 것을 저신용·저소득층을 위해 서민금융지원이 2020년까지 연장되고 2016년 지원 규모 역시 보증 잔액 기준으로 4조4천억원까지 확대된다.
햇살론은 이러한 고금리대출의 주 고객인 직장근로자, 일용직 및 시간제근로자, 자영업자,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등 자격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므로 고금리를 이용하고 있거나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의 서민층은 우선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자격조건 대상은 연 삼천만원 이하 소득자인 경우 신용에 무관하며, 연소득이 삼천만원에서 사천만원 인 경우에는 신용등급 6등급이하라면 직장인 및 개인사업자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최대한도는 생계+대환대출자금을 합쳐서 총 삼천만원까지 가능하며 최대 60개월까지 원금균등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매달 내야할 높은 이자로 인해 생활비 부담을 느끼거나 부족한 서민층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서민지원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한 금리로 자금 이용이 가능하므로 우선하여 확인해 볼 것을 권한다.
햇살론 관련 문의는 한국투자저축은행 정식취급처 홈페이지(http://saveloan.net/) & 상담센터(☎1877-7191)를 이용하면 상세한 안내가 가능하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