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첫 결빙, '주말날씨'도 추울까? 올 겨울 최강 한파...'서울 영하 17도'

한강 첫 결빙 주말날씨
 출처:/기상청
한강 첫 결빙 주말날씨 출처:/기상청

한강 첫 결빙 주말날씨

한강 첫 결빙이 관측된 가운데, 주말 날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까지 내려가며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서 머물 전망이다.

기상청은 주말동안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 또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 등에서는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특히 충청이남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으니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문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1일 오전 최근 계속된 한파로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 이는 평년(1월13일)보다 8일 늦고, 지난해(1월3일)보다는 18일 늦은 것.

기상청은 “이달 초까지 연평균 기온을 크게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최근에야 날씨가 추워져 예년보다 한강 결빙이 늦었다”고 설명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