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김병지가 아들의 학우 폭력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김병지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 되고있다.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병지는 “오른팔에는 큰아들 태백, 왼팔에는 둘째 아들 산, 등에는 셋째 아들 태산을 새겼다”며 문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병지는 “1999년 태어난 태백이의 영문 이름은 레오다. 위대한 전사, 사자를 담았다. 2002년생 산이는 태양신이다. 등에는 불사조 막내 태산이와 우리 가족을 상징하는 별 다섯개가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특히 김병지는 “요즘 후배들은 그냥 멋 삼아 비단 잉어도 새기고, 뱀도 새기고 하는데 내겐 그냥 멋이 아닌 소중한 의미다”라며 가족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김병지는 25일(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 르메이에르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위, 왜곡 및 와전되어 유포된 사실에 대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