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행 첫 날인 25일 중소 혁신기업 투자에 동참했다.
크라우드펀딩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혁신기업이 중개업자 온라인 펀딩포털을 통해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이다. 혁신 스타트업기업 자금공급처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영기 회장은 이날부터 시행된 온라인투자중개업자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하는 기업 중 하나를 선택해 투자했다.
황 회장은 “자본시장에서 첫 걸음을 시작한 크라우드펀딩이 우리 경제와 기업의 새로운 혈맥으로 크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펀딩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 차원에서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지원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는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보다 원활히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호가 게시판(K-OTCBB)에 크라우드펀딩 전용 게시판을 신설해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경민 코스닥 전문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