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환경용 이메일 보안 솔루션이 출시됐다. 모바일 기기를 다양한 업무에 활용하는 BYOD/CYOD 환경에 보안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이메일 확인 시 기업정보 유출이나 악성 첨부파일 설치 등을 방지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모바일 이메일에서 기업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이메일 보안 솔루션 ‘메일세이퍼(MailSafer)’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여러 기업에서 모바일오피스를 도입하면서 모바일을 이용한 업무 이메일 사용이 늘어난다. 업무 관련 모바일 사용 중 이메일은 70%에 달한다. 모바일 이메일 활용은 일반 이메일 앱(아웃룩)과 모바일 웹 두 가지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일반 이메일 앱은 사용자 편의성은 높지만 메일 전달과 첨부파일 내려 받기가 가능하다. 기업 정보 유출 가능성이 높다. 모바일 웹 메일은 상대적으로 보안성은 높으나 사용자 편의성이 떨어진다.
메일세이퍼는 무거운 모바일오피스나 자체 앱 개발 없이 단기간에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 가능하다. △첨부파일 다운로드 제한 △첨부파일 읽기전용 기능 △메일쓰기·전달 사용 제어 △화면 캡처 차단 △실시간 메일 사용 현황 통계 등 모바일 이메일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PC 아웃룩 환경과 메일 일정, 연락처 기능 등을 연동해 모바일 인터페이스에서 동일하게 사용한다. 메일 검색과 필터링, 안드로이드·iOS 멀티 운용체제(OS) 지원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모바일키퍼와 메일세이퍼 등을 기반으로 전사적모빌리티관리(EMM) 제품군을 연내 순차 출시한다.
강정구 지란지교시큐리티 모바일보안사업부 부장은 “메일세이퍼는 다양한 산업군 수요를 기반으로 시장 요구에 특화한 모바일 이메일 보안(MEM) 전문 솔루션”이라며 “시장이 요구하는 보안사항 핵심을 특화해 모바일 이메일 보안에 효과적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