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청소년 비즈쿨 2017년까지 500개로 확대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청소년 비즈쿨 운영 학교 수를 오는 2017년까지 500개교로 확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5년 412개에 이어 2016년 450개, 2017년 500개로 늘릴 방침이다.

교육부와 협업해 비즈쿨 연구학교를 20개 내외로 신설하고, 학교급(초·중·고) 및 계열(인문·공업·상업 등)에 특화된 기업가정신교육 프로그램 연구를 지원한다.

교육 주체인 교사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온라인 교원 연수를 도입, 연수 대상을 비즈쿨 교사에서 희망하는 모든 교사로 확대한다.

일반 교과 시간에 기업가정신을 접목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 융합 교안을 제작, 보급한다.

신상곤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청소년이 자기 주도적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맞춰 청소년 비즈쿨 운영 학교수를 2017년까지 500개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