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신성철)은 26일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2016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를 개최한다.
개방형혁신복잡성학회(SOItmC)가 주최하고 DGIST 융합연구원 IoT〃로봇융합연구부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26일과 28일, 내달 2일과 4일 네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세미나는 소비자 시각에서 출발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 중소기업 입장에서 출발해 전환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 엔지니어 시각에서 출발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 사회적 기업가 입장에서 새로운 사회적 기업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 등 4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네가지 시각으로 접근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윤진효 DGIST IoT〃로봇융합연구부 박사가 개발한 툴에 맞춰 실습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발굴 및 개발한 우수작은 오는 5월 말 미국 산호세 주립대학에서 열리는 ‘SOItmc & SSC 2016’ 국제학술대회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 곳에서 실리콘밸리 창업가 및 투자가로부터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윤진효 박사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IoT 기술은 지식 및 기술과 시장의 창조적 결합을 통해 발생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세미나 참가자들에게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