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효소전문가로 유명한 신현재 교수는 ‘효소는 건강의 시작(신현재·김장환 지음, 이채)’ 저서에서 건강을 위한다면, 중·장년층일수록 효소는 필수적으로 챙기라고 권하고 있다. 그는 또 다양한 효소 중에서도 복합발효효소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효소는 건강의 시작’, ‘춤추는 효소’ 등의 저자로 20년간 효소를 연구해온 국내외적으로 효소계 저명인사이다.
현재 신현재 교수는 조선대학교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로 있으며 카이스트,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학 박사 후 연구원, 한국 생명공학연구원의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신 교수는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5가지 요소를 일반적으로 말하는데 지금은 영양소 부족보다는 에너지를 우리 몸에 흡수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도우미 단백질로 잘 알려진 효소 부족으로 인한 질병의 발생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효소란 음식물을 분해해 필요한 영양소를 분리, 우리 몸에 흡수시켜 에너지를 만들어 몸속의 생화학 반응을 원활히 수행하게 작용하는 촉매 작용을 지닌 단백질로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라 볼 수 있다.
효소는 순수한 단백질로 과일, 야채, 곡물, 버섯, 해초류 등이 장내에서 유산균 등의 미생물에 의해 발효 과정을 통해 식물성 단백질이 분해돼 효소가 만들어 지며 섭씨 55도 이상이면 죽고 섭씨 36.5도에서 가장 활성화되는데 현대인은 익힌 음식 위주의 식생활로 효소가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
신현재 교수는 “효소가 부족해지면 신진대사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되고 그중에서도 성인병, 비만, 알레르기, 탈모, 불면증, 암, 만성피로 등 모든 질병의 발생 원인이 되기도 한다”면서 “효소는 영양 공급과 건강증진, 활력충전, 피로회복, 체력유지, 체질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장년 및 노년층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하는 제품이다”고 밝혔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