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 한파 끝나니 미세먼지부터 고드름 주의 발령...'살인무기급'

미세먼지 나쁨 고드름 주의 
 출처:/기상청
미세먼지 나쁨 고드름 주의 출처:/기상청

미세먼지 나쁨 고드름 주의

미세먼지 나쁨을 기록한 가운데, 한파특보가 해제되면서 고드름 주의보가 발령됐다.



한파 후 위협적인 대형 고드름이 생기면서 제거에도 특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는 것.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고드름이 많이 발생하는 특정 장소와 원인으로 건물외벽의 도시가스 배관이나, 하수배관으로 낙하수가 흐르면서 대형 고드름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고, 처마 밑과 보일러 배기통, 간판에서도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고드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보행이나 주차할 때 낙하 고드름에 유의해야 한다. 또 고드름 낙하 위험이 있는 곳은 주의 안내판을 세우고, 고드름이 작을 때 미리 제거한다.

고층이나 대형 고드름 발견 시 직접 제거하기보다는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한편, 한파가 물어가니 미세먼지 나쁨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외 대기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대구, 경북에서 `나쁨`으로 예보됐다.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9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영상으로 회복하겠다"며 "그러나 중부 내륙과 경북 일부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고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와 동파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