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 변리사회 차기회장선거 2파전, 고영회 현 회장 對 강일우 변리사

대한변리사회 차기 회장 선거가 예상대로 2파전 양상을 띄게 됐다.

제38대 대한변리사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이 지난 25일 마감됐다. 강일우 강&강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가 먼저 후보로 등록한데 이어 고영회 대한변리사회 현 회장도 마감일인 25일 등록을 완료했다.

[IP노믹스] 변리사회 차기회장선거 2파전, 고영회 현 회장 對 강일우 변리사

재도전을 결심한 고영회 현 회장은 지난 2004년 대한변리사회 공보이사로 일하며 변리사회와 인연을 맺은 후 제3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7년 변리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선거에서 고 회장에 도전하는 강 변리사는 지난 1996년 대한변리사회 부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2006년엔 아시아변리사회 한국협회장에 선임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섬유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2년 변리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특허청 공무원 출신 부친에 이어 2대째 변리사 가업을 잇고 있다.

내달 4일에는 양 후보의 공개토론회가 대한변리사회관에서 개최된다. 선거는 내달 19일 열리는 제55회 정기총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명진 IP노믹스 기자 mj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