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코리아(대표 이창환)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확보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QX50 3.7’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뉴 QX50은 이전 모델 대비 전장 110㎜, 휠베이스 80㎜를 확장됐다. 실내 공간은 235리터가 늘어난 총 3267리터로 5인승 SUV에 걸맞은 공간성을 제공한다. 2열 레그룸도 약 110㎜ 증가했다.
외관 디자인은 미래지향적 디자인 언어를 대거 반영했다. 대표적인 인피니티 디자인 요소인 더블 아치 그릴은 뉴 QX50을 통해 한층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스포츠 쿠페 모양에 SUV의 안정적인 비율을 조합했다. 후면 디자인은 리어 스포일러를 기존 대비 더욱 높게 위치시키고 더블 아치 트렁크 라인을 통해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미국 워즈 오토 10대 엔진 최다 수상한 VQ엔진 시리즈의 3.7 리터 V6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37.0㎏.m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사륜 구동 시스템, 아테사(ATTESA) E-TS AWD 시스템을 장착, 사계절 어떠한 도로상황에서도 탄탄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뉴 QX50은 생활 속 스크래치를 자동으로 복원시켜주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Scratch Shield Paint)’를 적용해 차량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11개 스피커를 갖춘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5140만원. 실내 공간, 디자인, 패키징의 대폭적인 업그레이드에도 불구, 이전 모델 대비 330만원 인하된 가격에 출시했다. 구매 고객 선착순 50명은 개별소비세 전액을 지원 받아 4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창환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뉴 QX50은 새로운 인피니티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 한 단계 진보된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 SUV 열풍 속에 차별화된 스타일과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