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두증 지카바이러스, 방역당국 예방태세 강화 ‘특히 임신부 조심해야’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출처:/ MBC 캡처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출처:/ MBC 캡처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소두증 지카바이러스가 화제인 가운데 방역당국 예방태세가 눈길을 모았다.



28일 서울에서 질병관리본부 측은 전문가 회의를 열어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신종)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염자 발생시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카바이러스란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 모기에 물려 발진, 발열 등과 같은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며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임산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의 출산 가능성이 제기돼 전 세계적으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측은 여행객들에게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입국자 대상으로는 의심 증상 발생 시 인근병원 방문 및 보건소에 신고를 당부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