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동통신, 이통3사 통신비 인하 유도..."무산될 가능성 크다" 왜?

제4이동통신
 출처:/뉴스캡쳐
제4이동통신 출처:/뉴스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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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동통신이 나올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4일부터 진행한 심사위원 합숙심사 결과를 29일 오후 3시 30분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 이은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심사를 여섯 차례나 진행했지만 적합한 사업자를 찾지 못했다.

이번 공모에는 K모바일과 퀀텀모바일, 세종모바일 등 3개 법인이 참여했다.작년 10월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신청한 이들은 11월 적격 심사를 통과해 본심사를 받아왔다.

제4이동통신은 서비스 경쟁과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중저가폰과 알뜰폰 시장이 성장한 상태라 제4이동통신의 출범까지 만만치 않은 난관이 예상된다. 재정 능력 입증도 관건이다.

반면 업계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 결과는 발표 전까지 누구도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정부가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긴 하지만, 이번에도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고 전했다.

제4이동통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4이동통신, 3사 견제해야할듯" "제4이동통신, 나왔으면 좋겠다" "제4이동통신, 핸드폰 요금 너무 비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