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재난·안전 공공데이터 추가 개방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주간 재난안전데이터포털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데이터 개방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과 창업기반 마련에 도움 되기 위해서다.
국민안전처는 국민행동요령, 생활안전지도, 화재통계, 민방위 대피, 급수시설정보 등 101종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다중이용업소 관리현황통계, 지진해일대피소 등 22종을 추가로 개방했다. 치안안전·교통안전 등 4대 분야 생활안전정보 개방을 전국 확대했다.
4월부터 재난안전데이터포털 통해 타 기관 재난·안전정보도 개방된다. 연내 재난문자방송 발령 현황, 화재속보기 신고 통계 등 15종을 개방한다. 수요조사로 발굴된 데이터는 이른 시일 내 개방되도록 추진한다. 한성원 국민안전처 정책기획관은 “민간정보와 융합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