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동통신’ SK-KT-LG의 대항마 VS 알뜰폰 시장과 경쟁

제4이동통신
 출처:/ JTBC 뉴스 캡쳐
제4이동통신 출처:/ JTBC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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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이어 제4이동통신 사업자가 발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 오후 3시 30분 ‘제4이동통신 허가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조규조 미래부 통신정책국장 주재로 진행되는 브리핑에서 본심사 결과에 대해 설명한다.

미래부에 제4이통 사업권을 신청한 컨소시엄은 세종모바일과 K모바일, 퀀텀모바일 3곳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24일부터 합숙 심사에 들어간 신규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단이 28일 심사를 마무리했다. 심사위원단은 제4이동통신 선정 발표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29일 장 마감 이후 결과를 발표한다.

제4이동통신은 서비스 경쟁과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중저가폰과 알뜰폰 시장이 성장한 상태라 출범까지 만만치 않은 난관이 예상된다.

이동통신 3사는 최근 투자설명서에서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진입이 실현되면 3자 구도의 통신시장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알뜰폰 사업자를 걱정했다. 이들은 “기존 알뜰폰(MVNO) 업체와 경쟁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소형 알뜰폰 업체들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