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리 의혹 이병석, 16시간 조사 뒤 귀가 "당에 부담 주지 않는 것이 도리라 생각"

포스코 비리 의혹 이병석
 출처:/MBC 뉴스 캡처
포스코 비리 의혹 이병석 출처:/MBC 뉴스 캡처

포스코 비리 의혹 이병석

포스코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이 검찰에 자진 출석해 16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이 지난 29일 자진 출석해 16시간에 가까운 고강도 조사를 받고 이날 새벽 귀가했다.

이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검찰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해명했다고 밝혔습다.

이날 이 의원은 "제 나름대로의 허심탄회한 여러 해명을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며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사법부를 존중하고 선거를 앞둔 당과 지도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출석했다”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포스코로부터 신제강공장 건설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지인 한모씨가 운영하는 E사 등 업체 3곳에, 모두 14억 9천여만 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주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