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9일 예술의전당을 방문, 오페라극장과 자유소극장 무대 및 관람석과 백스테이지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또 3월 1일 재개관을 준비 중인 서울서예박물관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방문, 현장 안전과 재개관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서울서예박물관은 1988년에 문을 연 세계 유일 서예전용전시장으로 이번 리모델링으로 25년 이상 노후화한 내장재와 시설을 교체한다. 옥외 피난구를 신설하고 수장고를 확충하는 등 전시장 안전을 확보하고 서예 전문 박물관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현장 점검에 이어서 국립예술단체공연연습장을 방문해 단원과 공연 관계자를 격려했다. 예술의전당에는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등 6개 국립예술단체가 상주해있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