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2015년 영업익 409억원..전년 대비 2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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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체 바텍(대표 노창준·안상욱)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5% 성장한 409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액은 11.6% 증가한 2173억5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51.6% 증가한 292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실적 상승 요인으로 △신제품 ‘팍스-i3D 스마트’ 매출 호조 △해외 사업 확대 △제조원가 개선 및 디텍터 판매 신장 등을 꼽았다.

바텍은 올해 미국과 유럽에 ‘팍스-i3D 스마트’ 공급이 본격화되고, 중국 시장에서 3D제품 판매도 시작돼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상욱 바텍 대표는 “혁신제품 개발과 생산성 및 품질혁신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보인다"며 “지속적인 원가 개선과 전략적 제휴 사업 확대를 통해 덴탈 이미징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 레이언스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예비상장심사 청구를 마쳤다. 올해 2분기 안에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