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군입대, "뼛속까지 이야기하면 군대 걱정 안 된다" 취중 고백

이승기 군입대
 출처:/방송캡쳐
이승기 군입대 출처:/방송캡쳐

이승기 군입대

이승기 군입대 소식에 과거 방송에서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승기는 나영석 PD와 `1박2일` 멤버의 재회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tvN 새 인터넷 컨텐츠 `신서유기`에서 "얼마 전에 사주를 보러 갔는데 내게 빨간색이 좋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올해는 (일 운이) 반반이고 내년에 잘 된다더라. `내년에 군대 가야 한다`고 했더니 역술가가 조금만 미루라고 했다"며 "교도소든 군대든 둘 중에 어디든 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거침 없는 이승기의 발언에 감탄하며 "많이 가르쳐줘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승기는 당시 방송에서 술자리를 가지던 중 “방송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 쉬면 아프다. 일이 잘 안 될 때는 죽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나는 진짜 뼛속까지 이야기하면 군대가 사실 아무 걱정이 안 된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