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CT산업 발전사’ 편찬을 위한 콘텐츠는 온라인 정보센터에서 종합 관리된다. 현재 전자신문은 온라인 데이터베이스(DB)시스템 ‘아이-히스토리(i-History)’를 구축, 운영 중이다. 지난 반세기 국내 ICT산업 발전 자료들을 정리했다. 향후 문서 자료뿐 아니라 그래프, 도표 등 통계자료와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종합해 ICT 산업사에 입체감을 더할 계획이다.
◇산업 발전 단계에 따른 사료 관리
아이-히스토리에 전자신문이 자체 구축한 사료 200여개가 정리됐다. 지난 50년에 걸친 IT 산업사를 정리하기 위해 자료를 주제·시기별로 구분했다. 주제는 △IT 정책·거버넌스 △통신·모바일 △과학기술·인프라 △컨버전스 △SW·콘텐츠 △부품·소재 총 6개다.
산업별 발전 정도에 따라 다시 5단계로 나뉜다. △1960년 이전 △1961~1980년 △1981~2000년 △2001~2010년 △2011년 이후 등이다. 5단계를 도입기부터 정착기, 발전기, 성장기, 성숙기로 나눠 사료를 관리한다.
◇클릭 한 번으로 ICT산업 정리
아이-히스토리는 모든 자료에 △인물 △기업 △제품 △해당 연도 등 핵심 태그를 설정해 ‘원 클릭’ 검색을 구현했다. 특정 인물 태그를 검색하면 관련된 주요 IT 사건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다. 특정 연도에 발생한 사건을 모두 찾고자 하면 연도 태그만 클릭하면 된다. 종적·횡적 분석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ICT산업 자료 추가 수집
전자신문은 풍부하고 입체적 역사 편찬을 위해 추가 사료를 수집한다. 국내 ICT산업 발전사에 관한 △문서 △통계자료 △멀티미디어 등 사료를 보유한 개인·단체가 전자신문에 기증하거나 활용권을 제공하면 된다. 수집된 자료는 주제·시기별로 온라인 정보센터에서 관리되며, 향후 사이버 박물관 ‘ICT산업 발전사 종합정보센터’에도 활용된다. 자료 제공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02-2168-9481, etrc@etnews.com)로 하면 된다.
양소영 IP노믹스 기자 sy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