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힙합 걸그룹 와썹(wa$$up)의 멤버이자 래퍼 나다(NADA)가 자신의 믹스테잎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 `홈워크(home work)`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나다는 3일 정오 각종 힙합 커뮤니티 등을 통해 `나다의 믹스테잎 홈워크`를 공개할 예정이다.
총 6트랙으로 구성된 `홈워크`는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과 메이저 힙합 음반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DIJ(디아이제이) 소속 작곡가 차선수와 The GITA가 참여해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또한 랩 피처링에 조뜰(JDD)의 진준왕이 5번 트랙 `왜요`에 참여해 트랙마다 개성과 흐름이 조화롭게 이뤄진 앨범을 만들었다.
나다는 "믹스테잎을 내고 또 힙합 리스너들에게 직접 비춰지는 것이 처음이라, 한 가지 스타일을 보여 준다기보단 다양하게 준비해봤다. 재미있게 들어주고 많은 관심과 피드백으로 질타해달라. 나에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와썹의 소속사 마피아 레코드 측은 "그룹 활동과 별개로 래퍼 나다의 이름으로 작업물을 꾸준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썹은 가요계 데뷔부터 엉덩이춤 트와킹(twerk it)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 바 있다.
안이슬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