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정보접근성 평가는 △기술성 평가 △사용성 평가 △자동툴 평가 총 세 가지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중 기술성 평가 점수 50%, 사용성 평가 점수를 50%씩 반영해 총 100점 만점으로 계산했다. 자동툴 평가 점수는 참고자료로만 쓰였다.
◇기술성 평가=각 사이트별로 ‘메인 및 주요 서비스 페이지’ 등 방문자가 많은 페이지 위주 6개 웹페이지를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검사항목은 △회원가입 및 로그인 △검색 △게시판 △표 등이다. 평가 기준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KWCAG 2.0)을 얼마나 준수했는지 정도다. 평가 전문가가 △인식 용이성 △운용 용이성 △이해 용이성 △견고성 등 지침의 4대 원칙에 따라 총 22개 검사항목별 준수율을 조사했다. 지침별 가중치를 적용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사용성 평가=장애인 심사자가 직접 홈페이지를 이용하고 만족도를 평가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웹접근성평가센터에서 특별히 진행하는 평가방법이다.
사용성 평가는 시각장애인 전맹 또는 저시력 1인, 상지지체 장애인 1인이 진행했다. 주요과업 5개와 내비게이션 과업 3개의 수행가능여부와 만족도를 평가했다. 각 과업별 기본점수를 5점 만점으로 하고 지침위반사항 발견 시 1점씩 감점하는 방식으로 점수를 매겼다. 과업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 실패로 체크하고 만족도는 최저점인 1점을 부여했다. 평가결과는 주요과업 만족도 평균점수를 80%, 내비게이션 과업 만족도 평균점수를 20%를 반영해 산출했다.
◇자동툴 평가=‘웹 접근성 자동평가 프로그램(K_WAH4.4)’을 활용해 자동점검 6개 세부지침을 검사했다. 평가는 5단계에 거쳐(100페이지 기준) 이뤄졌다. 평가 대상은 △대체 텍스트 제공 △제목 제공 △기본 언어 명시 △사용자 요구에 따른 새 창 열기 △레이블 제공 △마크업 오류 방지 등 총 6개 세부지침 준수 정도다.
<‘스마트 정보접근성 평가’ 세부 내용>
신명진 IP노믹스 기자 mj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