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윤정수
`님과 함께2` 윤정수가 시청률 저지를 위해 시위에 나섰음에도 시청률이 상승해 화제다.
윤정수-김숙 커플이 시청률 7% 달성 시 실제 결혼을 공약한 만큼 시청률 추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에서는 윤정수가 시청률 7% 저지를 위해 피켓 시위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정수는 집에서 `내 인생은 나의 것` `어남윤(어차피 남편은 윤정수)`이 왠말이냐`라는 피켓을 제작했다. 이어 "결혼은 미친 짓이야. 본방 사절. 재방만 보세요"라며 "JTBC 시청 불가"라고 외쳤다.
이 모습을 본 김숙은 피켓을 찢은 뒤 "뭐 하는 거냐"고 물었고, 윤정수는 "내 인생을 지키려는 거다. 1인 시위를 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옷을 벗고 시위를 하면 사람들이 주목할 거다"라고 조언했고, 윤정수는 실제 옷을 벗은 채 1인 시위에 나서 폭소케했다.
하지만 윤정수의 바람과 달리 시청률이 상승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님과함께2`는 4.64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이전 방송분보다 약 0.2%P 상승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