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사업에 올해 41억 지원

문체부,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사업에 올해 41억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2016년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사업 공모에서 생태관광, 노후관광시설 재생 사업,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 등 3개 분야 국고지원 대상 사업 21개를 선정했다.

생태관광 사업지는 5개 등급 12곳으로 등급에 따라 예산이 차등 지원된다. 경기 파주와 충남 태안이 A등급으로 예산 4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경남 고성, 경북 영주, 충남 홍성 등 B등급으로 3억500만원씩 지원된다. C등급은 강원 횡성과 서울 종로로 3억원이 지원된다. 경기 시흥과 전남 신안(D등급)에는 각각 1억원씩, 부산 본청·경북 상주·충북 제천(E등급)에는 5000만원씩 지원된다.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노후 관광시설 재생사업 분야는 전북 군산(A등급·2억5000만원)과 울산 동구(B등급·1억5000만원), 강원 양구(C등급·1억원)가 선정됐다.

이밖에 야생화 군락지 발굴 및 관광자원화 사업 분야에서 여섯 곳이 선정됐다.

문체부는 사업계획이 보완되면 지자체가 조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예산을 교부한다. 전문가 컨설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자체별로 특색 있는 고유자원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