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메트리 글로벌 코리아는 스마트 도서관 책상 ‘사운드프리(Sound Free)’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사운드프리는 디지털 시대 현대인의 학습 환경을 반영한 스마트 솔루션 책상 콘셉트다. 초지향성 스피커를 활용해 도서관에서 타인에게 소음을 전달하지 않으면서 음악, 인터넷 강의 등을 들을 수 있다. 과도한 이어폰 사용으로 인한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고 소음 걱정 없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은 사운드프리에 대해 실용성, 안정성, 내구성, 인간 공학적 배려, 독창성, 환경과의 조화, 자원절약과 재활용, 용도·기능의 시각화, 고품질 디자인, 감각적·지적 자극 등 10개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했다.
권준 지오메트리 아트디렉터는 “광고대행사가 iF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한 건 이례적”이라며 “이제 광고는 단순히 브랜드 홍보에 그치지 않고, 함께 문제를 찾아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며 브랜드의 가치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광고 영역의 확장을 기대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