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조정래 감독
귀향 조정래 감독이 미국 시사회 분위기를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귀향` 시사회에서 조정래 감독이 미국 시사회 분위기를 언급했다.
이날 조정래 감독은 "미국인들이 영화를 보고 그렇게 펑펑 우는 모습은 처음 봤다고 하더라. 뉴저지 팰리세이드 파크의 시장 제임스 로툰도도 `파워풀`이라면서 세계인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안부 문제) 한일 간의 문제 정치적 문제만이 아니라 인권의 문제인 만큼 유대인 홀로코스트 같은 전쟁 범죄에 대해 이야기하듯이 같은 차원에서 계속해서 이야기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진 극영화로 오는 24일 개봉될 예정이다.
귀향 조정래 감독 소식에 누리꾼들은 “귀향 조정래 감독, 안 울고 못 배길 것” “귀향 조정래 감독, 슬프겠다” “귀향 조정래 감독, 오열할 만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