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대만 규모 6.4의 지진으로 인해 최소 15명 사망하고 15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과 해외 언론은 7일(현지시간) 지진으로 타이난시 융캉구의 17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인 웨이관진룽 빌딩 4개 동을 포함해 6채 이상의 건물이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소 100명 이상이 실종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최소 150명의 행방을 찾을 수 없다고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생후 10일짜리 여자아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출동한 소방대와 군부대 소속 2000명이 투입돼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