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푸드윈도, 설 맞아 거래액 급증···명절음식도 온라인 시대

설을 맞아 네이버 ‘푸드윈도’ 거래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에서 명절 음식, 선물용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에 따른 결과다.

네이버 `푸드윈도` 화면
네이버 `푸드윈도` 화면

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푸드윈도 지난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40% 이상 늘었다. 사과, 곶감, 유과 등 주요 설 차례 식품이 인기를 끌었다. 굴비, 홍삼, 한우 등 명절 선물용 식품 수요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단일·소수 품목으로 월 1000만원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한 생산자 수는 70명을 집계됐다. 지난해 8월 20여명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6개월여만에 3배 이상 늘었다.

네이버 푸드윈도, 설 맞아 거래액 급증···명절음식도 온라인 시대

푸드윈도는 신선식품 판매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다. 현재 860종을 웃도는 식품을 판매한다. 네이버 담당자는 직접 농가를 방문하거나 미리 상품을 받아 맛, 크기, 중량 등을 확인한다. 구매자 만족도가 85% 아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판매 리스트에서 제외한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