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막바지 귀경행렬로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밤 늦게까지 이어진 도로 정체는 오전 9~10시께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정체는 오후 3~4시 절정을 이뤘다가 차차 풀려 오후 7~8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정체하는 구간 없이 소통이 원활했다. 오전 8시 기준으로 도로공사가 전망한 서울까지 귀경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부산에서 4시간 20분이다. 광주~서울은 3시간 20분으로 정상 속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29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