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9일 오후(현지시각)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차원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윤 장관은 면담에서 “북한이 지난 10년간 4개 대북 안보리 결의에도 4차례 핵실험과 6차례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번 결의가 마지막 안보리 결의라는 엄중한 각오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반 총장은 “현재 안보리에서 협의 중인 새로운 대북 안보리 결의가 조속히 채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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