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소라넷 실체 눈길 "만취한 여성 강간 후.." 경악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송되는 가운데 소라넷의 실체가 덩달아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해외 도메인으로 운영된 불법 음란사이트 `소라넷`의 실상을 파헤친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보자들은 서울 왕십리의 한 모텔에서 실시간으로 강간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 강간 모의는 `소라넷`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진은 `야노`라는 닉네임을 가진 소라넷의 작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 공개된 인터뷰에서 ‘야노’는 "소라넷 이용하라면 알몸이든 다리든 몰카든 찍어야 한다"며 "범죄에 가까운 행동을 해야 고수가 된다. 소라넷 자체 그런 거 능력을 추앙 받는다"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특히 ‘야노’는 `초대남`으로 불리는 여성 강간에 대해 "강간이지만 거기 모인 사람들은 강간으로 생각을 안 한다. 피해자가 피해 당한 지도 모르니까"고 설명하는 등 아무렇지 않은 태도를 보여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한 "나이트 같은 데서 만난 아가씨랑 잠자리 하고 그 방 모텔 이름이랑 호수 넣고 저는 나간다. 그럼 다음 사람이 온다. 그렇게 이어달리기처럼 (강간한다). 여자분은 만취상태"라며 "그냥 나가면 안되고 그 여자 몸에 볼펜으로 닉네임을 써야한다. 그래야 인증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13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시크릿 리스트와 스폰서 - 어느 내부자의 폭로-`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 연예계의 구조적 모순을 고발한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