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평점
72분 활약을 보여준 토트넘 손흥민 평점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핫스퍼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15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2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포함돼, 후반 26분 톰 캐롤과 교체되기 전까지 약 72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손흥민은 전반 13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카일 워커의 스루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평점 7점은 준수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부여하는 점수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시종일관 공격 진영에서 분주하게 움직인 부분을 높이 평가해 현지 언론 역시 비교적 후한 평가로 화답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과 함께 역전골을 터트린 에릭센(7.4점), 덤벨레(7.7점), 에릭 다이어(7.4점) 등이 손흥민과 함께 평점 7점 이상을 받았다. 특히 교체된 선수중에는 손흥민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으며 큰 활약을 선보였다고 인정 받았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