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중국증시가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5일 춘제(春節·설) 연휴 후 일주일 만에 재개장을 앞둔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 급락한 2684.96으로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주 내내 휴장이었던 중국 증시의 개장 우려도 동반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됐다.
한편, 지난 주 글로벌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약 1% 수준, 국내와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약 5% 전후 수준, 일본 증시는 약 12% 전후 수준의 하락율을 보였다.
변준호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증시가 이례적 엔고로 차별화된 급락세를 보였다는 점을 배제하고 보면 중국 증시는 대략 1~5%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