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해 12월 거래액 2800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월 거래액이다.
하반기 전체 실적은 전반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생활 부문은 지난해 6월 론칭한 슈퍼마트가 수요를 끌어들이면서 전반기 대비 54% 거래액이 늘었다. 여행 부문은 실시간 항공권·숙박 예약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전반기 보다 거래액이 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전 배송상품 거래액은 78% 확대됐다. 사후서비스(AS) 1년 무상 연장, 무료반품, 바로환불제 등 다양한 소비자 편의 서비스가 고객을 끌어들였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지난 12월 대규모 연말 프로모션으로 창사 이래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며 “올해 고객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