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동 전 삼성SDS 대표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고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미국 워싱턴 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IT업계에서 33년간 근무하며 한국IBM 등 외국계 기업과 삼성SDS 전략 및 마케팅, 공공 사업부를 거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고 대표는 본사 리더 그룹에 합류해 세르누다 MS 아시아 태평양 총괄 사장에게 직속 보고한다. 대표이사 대행을 맡아 온 최기영 부사장은 최고운영임원(COO) 역할을 계속 한다.
고 대표는 “기술, 서비스, 자원을 활용해 국내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 고객에게 더 나은 방식으로 기술을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 성공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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