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기대작 기아차 소형 SUV 니로, 동급최강제원으로 상반기 돌풍 예고

2016 기대작 기아차 소형 SUV 니로, 동급최강제원으로 상반기 돌풍 예고

지난 12일, 시카고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자동차 니로가, 외신들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시카고 모터쇼에서 니로의 내외관이 공개 된 후,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한층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어, 니로가 출시되면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좌지우지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동급 최고 연비, SUV다운 주행성능에 많은 관심과 기대감을 드러내며 출시 후에 한국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의 활약 또한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아차 니로는 미쉐린 타이어를 전트림에 기본 장착하여 주행안정성을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였으며, 하이브리드 전용 1.6 카파 GDI 엔진 및 직결감 우수한 6단 DCT 적용으로 SUV 다운 주행성능에 포커스를 맞춰 개발했다고 한다. 이로써 최대 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kg.m를 구현했으며, 1.56kWh 배터리와 32kw 모터가 장착되어 우수한 동력 성능을 확보하는 동시에 연비개선 효과를 구현했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141마력, 최대토크 27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니로는 전장 4,355mm, 전폭 1,800mm, 전고 1,535mm, 축거 2,700mm 로 국산 소형 SUV 중 최대 수준의 제원을 확보해 공간 활용 능력 또한 극대화했다.

또한 안전까지 고려한 니로는 초고장력 강판을 53% 적용(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인장강도 60kg/㎟급 이상)하였고, A필러와 B필러에는 핫스탬핑 공법을 사용해 미국의 충돌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이 예상된다.

니로라는 명칭은 이러한 니로의 특장점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니로(NIRO)는 극대화된 기술력을 연상시키는 `니어 제로(Near Zero ; 제로에 가까운, 무결점을 지향하는)`와 한층 강화된 SUV 모델의 위상을 상징하는 `히어로(Hero ; 영웅)`를 의미하는데 이름만으로도 명실상부 SUV 명가로 손꼽히는 기아차의 첫 소형 SUV 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기 충분하다.

기아자동차는 관계자는 “지난 12일 시카고에서 주요외신들의 반응을 보면, 이번 기아자동차 소형 SUV 니로의 성공가도는 이미 입증된 셈이다. 우월한 연비와 동급최대제원 및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라고 하였다.

이민우 기자 (lm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