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총선 지역구 공천신청 오늘 마감…경선은 23일 이후로

새누리, 총선 지역구 공천신청 오늘 마감…경선은 23일 이후로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5시 4·13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할 국회의원 후보 공천신청을 마감한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11일부터 여의도당사 2층 대강당에서 공천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공관위는 애초 17일부터 공천 신청자를 상대로 면접심사를 시작하려 했으나, ‘선거구 공백’ 상황에서 당내 경선을 치렀다가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따라 경선 일정을 23일 이후로 미뤘다.

선관위가 24일부터 재외선거인명부 작성을 시작해야 하는 만큼, 그 전날까지는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지난 19대 총선 때는 현역 의원을 포함한 972명이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 평균 3.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