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IP 기반 의료용 4K 영상 운영 솔루션 출시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최신 이미징 기술을 적용한 의료용 ‘4K IP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4K(UHD, 3840×2160) 해상도는 향상된 선명도, 높은 명암 대비 및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해 의료 업계에서 수술 및 검사 등을 위한 고해상도 영상 확보를 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 CMDS-MS20MD <소니코리아 제공>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 CMDS-MS20MD <소니코리아 제공>

소니 ‘4K IP 솔루션’은 정교한 외과시술을 지원하는 영상 제품으로 △4K LCD 모니터 △4K 레코더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돼 네트워크를 통한 영상 관리 및 저장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서 영상을 열람할 수 있다.

소니가 현재 개발 중인 ‘IP 컨버터’는 4K 영상을 IP 케이블로 전송, 4K 영상 전송 시스템과 실시간 비디오 공유가 가능하다. IP 컨버터는 무겁고 복잡했던 기존 4K 케이블 연결 방법을 개선하고 제품 간 IP 전송을 통해 케이블 구성을 단순화해 간단한 시스템 구성으로도 수술실 영상을 원하는 곳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의료용 4K 모니터 LMD-X310MD(31인치)와 LMD-X550MD(55인치)는 수술 진행 시 복강경 장비 등에서 제공하는 고해상도 영상을 큰 화면과 높은 해상도로 수술 집도의와 스태프가 볼 수 있어 수술 진행 시 유용하다.

의료용 4K 레코더 HVO-4000MT는 의료 장비 고해상도 영상을 오랜 시간 동안 고품질로 저장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에 연결해 영상을 업로드 하거나 수술실 밖에서도 영상을 열람할 수 있다.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 CMDS-MS20MD은 IP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저장된 4K 영상 데이터 검색 및 관리가 가능하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