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솔리드웍스와 3D프린터 즉시 출력 솔루션 구현

신도리코는 다쏘시스템과 기술협력을 맺고 다쏘 3D설계 프로그램 ‘솔리드웍스’를 이용해 신도리코 3D프린터 ‘3DWOX’에서 바로 출력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이 공급하는 3D 설계 응용 프로그램인 솔리드웍스는 기계나 건축 설계 등의 분야에서 전 세계 5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가장 대중화된 소프트웨어다. 다쏘시스템은 매년 전세계 8000명 이상의 엔지니어 및 산업 디자이너를 초빙해 솔리드웍스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의 3D설계 분야 연례 행사인 ‘솔리드웍스월드’를 개최하고 있다. <신도리코 제공>
다쏘시스템이 공급하는 3D 설계 응용 프로그램인 솔리드웍스는 기계나 건축 설계 등의 분야에서 전 세계 5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가장 대중화된 소프트웨어다. 다쏘시스템은 매년 전세계 8000명 이상의 엔지니어 및 산업 디자이너를 초빙해 솔리드웍스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의 3D설계 분야 연례 행사인 ‘솔리드웍스월드’를 개최하고 있다. <신도리코 제공>
신도리코 3D프린터 `3DWOX` <신도리코 제공>
신도리코 3D프린터 `3DWOX` <신도리코 제공>

이번 협력으로 3D설계 프로그램에서 별도 파일 변환작업 ‘슬라이싱’ 없이 바로 출력이 가능해졌다. 개인용 3D프린팅 시장 주류로 자리 잡은 응용수지압출적층조형(FDM) 방식의 사용 편리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3D설계 부문 전문가 행사 ‘솔리드웍스월드 2016’에 참가, 3DWOX를 소개하고 두 회사 호환 솔루션을 홍보했다. 지안 파올로 바시 솔리드웍스 최고경영자(CEO)는 “신도리코 3DWOX는 다양한 혁신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솔리드웍스로 출력하는 새로운 3D프린팅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