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코리아(대표 황순하)는 화학 소재·원재료 디지털 마케팅·리서치 솔루션 ‘프로스펙터’와 ‘더웍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UL 프로스펙터는 북미와 유럽 화학 업체 90% 이상이 활용하는 원자재 검색 엔진이다. 온라인으로 원자재 정보와 구매처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다. 생활건강·화장품, 잉크, 윤활유, 식음료, 세정제, 접착제, 페인트·도료, 고분자물질 등 다양한 자재 기술·규제 정보를 제공한다. 세계 1만개 이상 업체, 25만개 이상 제품 정보를 갖췄다.
UL 더웍스는 화학 관련 규제 평가·관리 솔루션이다. 판매, 제조, 물류, 보관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가 비용과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UL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안전보건자료(SDS) 작성과 제공, 관리 시스템 등 아시아 지역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글로벌 시장은 ‘분쟁광물’ 사용 중지, 원자재와 제품 원산지 표기 관심이 높다. UL은 안전 인증·검증 관리 서비스에 더해 원자재 안전성과 공급 투명성을 확보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5일 서울 역삼동 UL코리아에서 ‘화학 원자재 마케팅 및 리서치 디지털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한다.
황순하 UL코리아 사장은 “UL은 120년 이상 세계 시장에서 안전한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안전 인증 및 제반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은 기업이 안전성과 투명성을 갖추고 글로벌 규제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