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 하이톤(HITON) 호텔에서 본사 구매담당과 중국 현지 우수협력업체 43개사 대표가 참석하는 ‘2016 협력사의 날(Suppli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동부대우전자와 협력업체간 상호 경쟁력강화 방안 논의와 우수협력업체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상호 경쟁력강화 방안으로는 제품개발 초기단계에서의 협업, 상호 커뮤니케이션 채널 강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거래관계 형성, 선진 구매프로세스 정립 등이 제시됐다.
시상식에서는 혁신, 품질, 납기 등 협력업체의 경쟁력 평가를 바탕으로 동부대우전자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가 높은 6개 최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상하이에 현지 구매사무소를 설치하고 중국에서만 약 200 여개 협력업체를 통해, 중국, 한국, 멕시코 및 말레이시아 생산기지에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주 상하이 구매사무소장은 “국제경기 변동 폭이 큰 상황일수록 협력업체와 협력관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협력업체에게 안정적인 공급물량을 약속해주고, 원가 경쟁력이 있는 부품을 공급받아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동반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