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리튬 사업 협력”

권오준 회장(왼쪽)이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예방해 리튬 사업 협력을 약속한 뒤 악수하고 있다.
권오준 회장(왼쪽)이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예방해 리튬 사업 협력을 약속한 뒤 악수하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리튬사업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권 회장은 이날 아르헨티나 현지서 마크리 대통령을 만나 포스코 리튬 추출 기술 우수성을 설명하고, 자원 공동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마크리 대통령도 리튬 자원 개발의 중요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가능성에 공감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권 회장은 전날 아르헨티나 살타주에서 열린 상업용 리튬 생산공장 착공식에도 참석했다. 포스코는 향후 리튬 연간 생산을 4만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으로, 우선 2500톤 상업 생산시설 건설에 착수했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