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독감치료 신약 `한미플루` 출시

한미플루 제품
한미플루 제품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독감치료 개량 신약 ‘한미플루’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미플루는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에 효과가 있다. 수입약인 타미플루 염을 변경해 개량신약을 허가받았다. 물질특허 만료일인 오는 26일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소아 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과일향 분말제품 ‘한미플루 현탁액’도 선보인다. 오셀타미비르 성분 현탁액 제제다.

한미플루는 수입약과 비교해 약값이 25%가량 저렴하다. 건강보험 재정 절감과 환자 약제비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미약품은 관계자는 `한미플루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독감치료 개량신약”이라며 “그동안 수입약 품귀현상 등으로 독감이 유행할 때마다 겪었던 국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