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회장 제43대 대한화장품협회장 재선임

대한화장품협회 2월 16일 제67회 정기총회 올 예산 21억 확정

서경배 회장 제43대 대한화장품협회장 재선임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현 회장이 제43대 신임 회장에 재선임됐다.

대한화장품협회는 2월 16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제67회 정기총회를 열어 서경배 현 회장 재선임 임원 선출 안건, 협회 회원사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2016년 사업계획과 이에 따른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올해 예산 21억5,170만원 등 상정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서경배 회장 제43대 대한화장품협회장 재선임

서경배 회장은 신임회장 수락 인사말을 통해 `2016년에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화장품 산업을 만드는데 역점을 기울일 것이며 이를 위해 화장품 제도의 합리적 개선,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소비자 안전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취임소감으로 `화장품 산업이 내수 산업에서 수출 산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으로 과거 어느때 보다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화장품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회원사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회는 화장품 제도를 연구하여 세계 수출 6위 국가에 걸맞는 화장품법 개정을 건의하고 화장품 안전, 제도 이슈 등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제도 민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기술위원회를 운영해 화장품 안전 이슈에 대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설명자료를 DB화하고 보다 객관적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는 이날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선출 안건을 정기총회에 상정된 후 LG생활건강 배정태 부사장을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장으로 한 전형위원회에서 서 회장을 추천하고 협회 회장단 의결에 따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제43대 화장품협회 회장을 추대하고 감사에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 엔프라니 김태훈 대표를 추천한 것을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동의함에 따라 결정했다.

협회는 이날 차기 임원진 구성을 서경배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신임 임원진은 부회장에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 임충헌 한국화장품 회장, 홍혜실 마임화장품 대표, 최백규 소망화장품 대표, 이경수 코스맥수 대표, 윤동한 한국콜마 대표가 선임됐다.

서경배 회장 제43대 대한화장품협회장 재선임

신임 이사는 고광현 애경산업 대표, 김광호 한국존슨앤존슨 대표, 크리스토퍼 킨더슬리 우두 ELCA한국 대표, 얀 브노와 드 부드동 LOK 대표, 유승우 일진코스메틱 대표, 서영필 에이블씨엔씨 대표, 배해동 토니모리 대표, 김주연 한국 P&G대표가 선임됐다. 전무이사는 이명규 현 전무가 맡게 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