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최신 보안 운영체제 `포티OS 5.4` 발표

포티넷코리아(지사장 조현제)는 자사 사이버보안 운영 시스템 ‘포티OS’ 최신 업데이트 버전 포티OS 5.4를 18일 발표했다. 지능적인 위협 방어·차단을 위해 네트워크를 분할하고 가시성을 향상하는 특징 등이 추가됐다.

포티넷
포티넷

포티OS는 지능적 위협 방어 복잡성을 제거한다. 분석과 원클릭 기능으로 기업이 내부 분할 방화벽과 보안 액세스 아키텍처를 구축, 기존 경계 방어보다 강력한 계층화 보안 전략을 수입하도록 지원한다.

가트너는 2020년까지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208억개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최신 포티OS는 IoT 기기 급증으로 기업이 직면한 공격범위 확대와 보안과제 증대에 대응한다.

포티클라이언트, 포티메일, 포티샌드박스, 포티웹 등을 포함해 포티넷 지능형위협방어(ATP) 프레임워크에 통합했다. 클릭 한번으로 이메일, 웹, 엔드포인트 기기 등 주요 매개체를 통한 공격과 네트워크 공격 위협을 완화한다. 자동화된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가 가능하다.

단일 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제품 관리 가시성을 높였다. 네트워크 조망 기능으로 심층 분석을 실행한다. 새로운 포티하트비트 통신은 네트워크 토폴로지에 대한 구체적인 시각화를 제공한다.

자동 감지 및 원클릭 대응으로 기업 대응팀 사고 대응력을 높인다. VM웨어, NSX, 시스코, ACI 등 최신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솔루션 통합 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포티가드랩의 새로운 ‘모바일 멀웨어’ 구독 서비스도 포함됐다. 모바일에 특화된 위협 인텔리전스 피드를 받아 안드로이드, iOS, 윈도 등 다양한 플랫폼 관련 위협에 자동화된 보안을 제공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