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장
대법, `GOP 총기난사` 임병장에 사형 선고 원심 확정
대법원이 GOP 총기난사 임병장(24)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상관 살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임 병장에게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임 병장은 지난 2014년 6월21일 강원 고성군의 육군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진 뒤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한편 대법원의 사형 확정 판결은 지난해 8월 전 여자친구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한 장모씨(26) 사건 이후 6개월여 만이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