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장 사형 확정, 동료 5명 총기 난사 살해 '61번째 사형수 됐다'

임병장 사형 확정
 출처:/YTN 화면 캡처
임병장 사형 확정 출처:/YTN 화면 캡처

임병장 사형 확정

임병장 사형 확정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대법원은 육군 22사단 일반전초(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부상을 입힌 임모(24) 병장에게 사형을 선고해 집행 대기 중인 61번째 사형수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임 병장에게 대법원은 “부대 내 조직적 따돌림이나 폭행, 가혹행위 등 도저히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괴로움을 겪었다고 볼만한 사정은 찾아볼 수 없다”고 전했다.

특히 대법원은 “(임 병장이) 평소 친하게 지내거나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 후임병에게도 소총을 발사해 살해했다. 범행도 지능적이고 냉혹했다”고 설명하며 사형 확정 판결을 결정했다.

한편 지난 2014년 6월 21일 임 병장은 강원 고성군의 육군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진 뒤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